부산 중구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오는 11일과 12일 중구 광복로 일원에서 ‘2024년 연등문화제’ 주요 행사가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연등문화제는 광복로연등문화제봉행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중구청, 중구문화원, 부산불교협회가 후원한다.
연등문화제는 11일 저녁 6시 30분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진행하는 점등 행사를 시작으로 연등 거리 행렬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1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광복로 일원에서 봉축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별로 염주·연꽃컵 만들기, 명상 체험, 꽃차 시음 등 다양한 불교문화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중구를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광복로, 광복중앙로, 국제시장 사거리 등에 전시된 거리 연등과 대형 탑등은 오는 16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