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부산]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26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 3층 장학지원실에서 이재한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관계자 8명, 장애인용 승강기 제작·설치 업체 관계자 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淸)미(ME)래(來)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교복·가구 업체 간담회에 이어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교육지원청과 업체의 소통을 통해 외부청렴도를 높이고 업체의 건의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청(淸)미(ME)래(來)’는 청렴은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계약 진행 시 불편했던 점, 현장의 승강기 설치 과정 중 개선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간담회를 통해 제안한 의견은 향후 ‘찾아가는 계약컨설팅’ 자료로 활용하고, 업체의 건의 사항은 개선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7월 통합배선시스템 구매·설치 업체, 8월 감리용역 업체와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는 물품 계약 업무의 내실을 다지고, 청렴도를 끌어올려 신뢰받는 계약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청렴한 서부 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