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부산]영도구 남항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21일 한전MCS㈜영도지점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MCS㈜는 한전 위탁 전력서비스 사업을 하는 검침회사로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청구서 송달, 체납관리 및 현장 고객서비스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적·물적자원 연계 및 지원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전MCS㈜영도지점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시설 점검 및 화재경보기 설치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종남 남항동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독사, 사회적 고립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을 한층 더 촘촘하게 구축하여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고독사 예방 및 살기좋은 남항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성 영도지점장은 “현장 업무 수행 중 위기가구를 발견하거나 연락이 안되는 경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조기에 발견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역복지를 위해 활동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