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부산]부산 부산진구는 6월 20일 14시부터 15시까지 서면 롯데백화점 옆에 위치한 스웨덴 참전기념비와 초읍 어린이대공원 내에 있는 6.25 참전용사기념비 앞에서 보훈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헌화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스웨덴 참전기념비는 한국전쟁 당시 옛 부산상업고등학교(현재의 롯데백화점ㆍ롯데호텔 자리)에 서전병원을 설립해 헌신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했던 스웨덴 참전용사들의 고마움을 기억하기 위해 설치한 기념비다.
이날 행사는 6.25참전유공자회 등 많은 분들이 유공자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헌화할 수 있도록 국화꽃을 준비했다.
김영욱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장, 6.25참전유공자회 보훈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차례로 헌화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스웨덴 의료부대와 6.25 전쟁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분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면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