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부산]부산 북구는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가 2018년부터 청년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청년 친화적 정책을 추진하는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학교수, 최고경영자, 청년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정책, 입법, 소통 등 분야 등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북구는 2021년 우수기초자치단체 정책부문 대상 및 2022년 소통부문 대상에 이어 이번 정책부문 대상 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북구는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네트워크, 청년주간기획단 등을 구성해 청년들의 참여기회를 높이고 청년발전기금을 설치·운용해 청년들의 자립을 도왔으며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청년지원 정책 마련에 힘쓴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년아트스테이션과 청년아이디어스퀘어, 온라인 청년이음플랫폼 등 청년들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고자 온·오프라인 청년공간을 운영한 점도 호평을 얻었다.
이 외에도 구는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청년주간 마련 △청년정책네트워크 공론회 실시 △청년창업센터 네트워킹 실현 △청년정책 제안 공모 △청년 거리예술사업 지원 △청년 공감영화제 개최 등 다방면의 청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들의 의견을 구정에 접목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있었기에 3년 연속 청년친화 우수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우리 구를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청년친화 정책 발굴 및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