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부산]영도구 청학1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6월 20일 관내 저장강박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우울증 및 대인기피증으로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하고 있었으며, 최근 정신질환이 악화되어 각종 고물과 쓰레기를 집 내․외부에 쌓아두는 등 질병과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청학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2톤 분량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집안 청소 및 정리 정돈을 실시했다.
장지현 청학1동장은 “재발방지를 위해 대상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