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부산]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 우회전 차량 일시정지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협의회는 지난 12일 김해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영중학교 사거리에서 첫 캠페인을 시작으로 장유와 삼계지역에서 2차례 더 캠페인을 할 계획이다. 캠페인 첫날 30여명 자원봉사자들은 교통법규 준수와 우회전 일시정지 동참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정부는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우회전 차량을 일시정지토록 하고 있으며 최근 김해에서도 초등학생이 우회전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옥정표 협의회장은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시민들이 많은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우회전 시 일단 정지해서 주변을 살펴주시길 바란다”며 “어린이와 보행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인 만큼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시민 안전과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리며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실천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1999년 1월 설립 이후 32개 단체, 2,719명의 회원들이 사랑의 쌀 나눔은행 운영, 자원봉사단체 교류사업, 소외이웃을 위한 문화체험과 나눔, 기후위기대응과 환경보호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