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부산]사상구 엄궁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0일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孝)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홀로 어르신 23명을 모시고 송도 일원 관광과 해상케이블카 체험을 하고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평소 동네 마실만 다녔는데 멀리 나들이를 다녀오니 기분이 정말 좋다”며“이웃들과 함께 좋은 구경도 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순년 적십자회장은 “여가생활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많이 웃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즐거운 추억을 안겨 드린 것 같아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훈정 엄궁동장은 “적십자봉사회 회원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효 나들이 행사가 안전하고 즐겁게 잘 마무리됐다”며“앞으로 동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