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부산]절봉회와 영도구 동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4월 23일 민·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호흡기장애가 있는 홀몸어르신의 노후 주택을 보수하고 청소를 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 3월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장학금 지원 등의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자인 고령의 홀몸어르신은 호흡기 장애가 있는 상태로 30년 이상 보수가 되지 않아 벽지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긴급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동삼1동 복지담당자는 절봉회 관계자와 협의하여 긴급히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봉사단원 10여명이 참여하여 도배·장판 교체, 냉장고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절봉회 최정희 회장은 주거환경 개선 후 너무나 기뻐하시는 어르신을 보며 “일요일에 기꺼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봉사단원에게 감사하고, 좋아하시는 어르신 얼굴을 보니 너무나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