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민방위 집합교육, 부산 남구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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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

올해부터 민방위 집합교육, 부산 남구도 재개

1~2년차 4시간 집합교육, 3년차 이상 사이버교육

임상혁 기자
등록 2023.04.11 11:23

[뉴스앤부산]부산 남구는 올해부터 2023년 민방위 집합교육을 코로나19 이전처럼 정상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민방위 교육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사이버교육으로 진행됐다.

올해부터 민방위 편성 1~2년차 대원은 민방위 소양, 지진 및 화생방, 응급처치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포함된 4시간의 집합교육에 참여해야 하며, 3~4년차 대원은 2시간 사이버교육,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사이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집합교육은 4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해군회관 컨벤션홀, 남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교육일정은 남구홈페이지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는 출근 등 개인사정으로 평일 및 주간에 교육을 받기 어려운 대원을 위해 야간 교육(6.16.)과 주말교육(6.17)을 운영한다.

남구는 올해 대면교육으로 전환되면서 민방위 집합 통지서를 QR코드를 포함한 전자통지를 활용해 발송했다. 단, 미수신 대원에 한해 종이통지서를 내보냈다.

교육은 QR코드를 활용해 입·퇴실 조치할 수 있고, 교육 이수처리까지 연동돼 집합교육 출석처리로 낭비됐던 행정력에 효율성을 높였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튀르키예 대지진 등 세계 정세의 불안으로 국가안보와 재난에 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 이라며, “우리 지역의 안보와 안전을 위해 민방위 대원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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