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부산]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2023년 인성독서주간을 맞이하여 오는 5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에 거주하는 취학 전 유아 250명, 초등 1학년 50명,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인성 담은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도서관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서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지난 2020년부터 북스타트코리아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 대상 북스타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아 성장 단계별로 18개월 이하, 19~35개월, 36개월~취학전으로 나눠 꾸러미 250개와 초등 1학년 꾸러미 50개, 중학생 꾸러미 100개를 배부한다. 꾸러미는 타인에 대한 배려, 소통, 협력 등의 인성 함양 도서 두 권, 북스타트 가방, 안내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 희망자는 4월 11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되며, 5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시민도서관 어린이실, 어문학실을 방문하여 꾸러미를 수령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시민도서관 어린이실, 어문학실로 하면 된다.
천정숙 시민도서관장은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청소년,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책꾸러미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