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부산]부산진구는 2022년도에 이어 올해도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이 주관하는 ‘2023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GKL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복지 분야에서 지역 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지자체와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부산진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2023년 GKL과 부산진구가 함께하는 사회안전망 강화 '3고(庫)사업'이다. 제도권 밖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식료품을 즉시 지원하고, 복지상담 및 추가지원을 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저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또한 부산진구 1인 가구의 사회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진(Jin)이의 하루’참여자에게도 사회 활동 독려를 위한 진구네곳간 꾸러미를 하반기 1회 지원한다.
올해 3고(庫)사업은 크게 세 가지 변화로 축약할 수 있다. 첫째, 복지사각지대 발굴기관이 기존 동주민센터 중심에서 부산진구청,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4개소까지 확대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좀 더 집중하고자 한다. 둘째, 진구네곳간 꾸러미 제작이 1회에서 2회로 확대되며 마지막으로 GKL 임직원들이 ‘3고(庫)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부산진구 시니어클럽 9060사업단 어르신들과 함께 진구네곳간 꾸러미 제작에 참여하고, 완성된 꾸러미를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에 배부한다. 또한, 일일 명예사회복지사가 되어 동담당자, 복지관 담당자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자를 찾아 복지상담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4월에 시작하여 올해 11월까지 진행하며, 부산진구의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하여 GKL, 동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합사회복지관, 부산진구시니어클럽 등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내 대표적인 민관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