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부산]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은 제311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23.2.8)을 통해 황령산 유원지 생태숲의 울창한 편백나무 숲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이를 생태-문학 탐방로 조성을 촉구하며 이와 함께 대형 주차시설 확충을 제안했다.
정태숙 의원은 지난 5일에는 20년 가까이 표류해왔던‘황령산 유원지 봉수 전망대 조성사업’이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부산 관광문화의 진일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 의원은 황령산 유원지 생태숲 일대는 바다와 더불어 산에서도 부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지로 조성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관광트렌드는 코로나 이후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 가족이나 친구단위의 체험형 문화관광과 생태관광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정 의원은 마침 부산 황령산에는 자연이 주는 평온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울창한 편백나무 숲이 피톤치드 샤워장이라 해도 손색없을 만큼 훌륭한 자연환경을 가진 둘레길이 있다며, 많은시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정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심 내 여유공간에 역사와 문화를 덧입혀‘지역의 문화브랜드’로 만들고 있는 서울 ‘피천득 산책로’와 제주 ‘이생진 시비거리’를 사례로 제안하며, 다시 또 오고싶은 황령산 둘레길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태숙 의원은 △ 황령산 둘레길을 (가칭)김소월 길’로 조성해, 생태와 문학이 공존하는 생태-문학 탐방로 조성 △ 황령산에 김소월 시인의 대표작인 '진달래꽃'둘레길을 만들어,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화 전략△ 황령산 유원지 생태숲에 버스 등이 접근 가능하도록 대형 주차시설을 확충을 제안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부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황령산 봉수전망대 조성사업과 더불어 그간 관심 밖이었던 황령산 임도길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