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서장 정석동)는 9월 19일 해운대구 우동 소재 요트경기장 내에서 해운대보건소, 해운대경찰서, 해운대관내 병원 등 유관기관 10개소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제천 스포츠센터 및 밀양 요양병원 화재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대형재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이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건물내 대형화재로 인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함을 가정하여 유관기관과의 임무수행 협업 및 현장응급의료소의 효율적인 운영과 119구급대원들의 현장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훈련의 중점사항으로는 선착 119구급대의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및 구급대장의 임무수행 ,유관기관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인한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현장응급의료소 반별 및 기관 단체별 임무의 적절성 ,신속한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처치표 작성 등 정확성 숙지 ,이송환자 및 이송병원 현황 실시간 파악을 통한 구급상황관리체계 유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