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소방서(서장 신현수)는 3월 13일부터 사하구 장림동 소재 (구)동해산업 철거예정건물에서 실전에 가까운 종합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기존 훈련방식을 탈피해 철거예정건물을 활용 실제 화재발생을 가정해 시나리오나 각본없이 진행하고 ▶중계송수훈련 ▶다관창방수 훈련 ▶들것구조 인명구조훈련 ▶4인조법훈련 등 팀당 1주일씩 총 3주간 진행된다.
사하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을 토대로 4월에는 괴정4동 4지구 재개발지역에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며, 잠겨있는 방화문의 신속한 개방훈련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사하소방서 관계자는 “재개발지역의 철거예정건물은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면서 연중 상시훈련의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장에 강한 소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