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부산]부산시의회는 남북 공동번영과 한반도 평화시대 선도를 위한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23일, 제29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구경민, 김광모, 김동일, 김부민, 김재영, 문창무, 박흥식, 배용준, 오원세, 이용형, 이정화, 조철호 의원 총 12명으로 구성된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특별위원회는 국제정세 변화 및 코로나 19에 따른 남북관계의 경색국면을 극복하고, 향후 남북관계의 변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신상해 의장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남북대륙철도 기반시설 추진을 촉구하고 지방자치단체도 남북교류사업의 추진 주체가 되도록 하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부산시의회 차원에서도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남북교류협력 시민공감대 형성 및 코로나 19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시민참여 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각도로 남북교류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특위 위원 및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다양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