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부산광역시협회는 ‘제9회 지역아동센터의 날 기념식’을 10월 29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아동을 돌보는 공부방에서 시작되어 2004년 아동복지시설로 법제화된 지 16년 된 아동돌봄 전문기관으로써,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호, 교육, 문화, 정서, 지역사회연계의 5대 영역에 따라 보호와 교육을 통해 아동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 시설이다.
‘지역아동센터의 날’은 아동과 종사자, 지역시민의 연대활동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홍보하고 연계체계를 구축해 아동지원정책 마련과 지역아동센터 돌봄 환경 개선 및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취지로 진행되는 연대행사이며, ‘제 9회 지역아동센터의 날 기념식’은 아동 돌봄 최전선에서 안전한 아동 돌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하며 아동과 종사자를 위로하는 행사다.
제9회 지역아동센터의 날은,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210개 지역아동센터 460명 종사자와,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약 3,000명 참여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일부 현장참여와 비대면 혼합형식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현장에는 행사진행에 관련된 관계자 외 최소인원만 참석했고 약 3,500여명의 아동, 종사자, 학부모 및 자원봉사자는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유튜브와 줌(ZOOM) 라이브방송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부산광역시협회 문동민 회장과 16개 구군협의회장, 유공자 표창자 및 아동 시상과 더불어 특별히 지역아동센터 로고송 챌린지 시상으로 선정된 센터 댄스 및 합창으로 진행됐고 율동부문은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의 현장 공연으로 이뤄졌다. 또한, 합창부문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영상공연으로 대체하여 그 감동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지역아동센터부산광역시협회 문동민 회장은 “오늘 이 행사가 단순히 한 번의 즐거움이 아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한 발자국이 되기를 기대하고 아이들의 끝없는 꿈이 드높고 푸르른 하늘에 닿고,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의 열정이 따뜻한 색으로 물들어 단풍이 되는 가을이 되길 기도하며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는「지역아동센터부산광역시협회」유튜브 계정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