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이진호)는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5월 9일 오후 관내 대형사찰인 내원정사(서구 서대신동3가)에서 서구청, 내원정사 자위소방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부처님 오신 날」봉축행사 등에 대비하여 내원정사 템플스테이 생활관 내 화재 발생 및 산불 연소 확대를 가정한 민ㆍ관 합동 화재진압 훈련으로 소방차, 산불진화차 등 차량 10대와 인원 130여명이 동원되었다.
훈련 진행은 ▲ 사고 상황전파 및 119신고 ▲ 사찰 자위소방대 초기대응(초기대피유도·초기소화), 문화재 반출 ▲ 구조대 인명구조 및 구급대 환자이송 ▲ 민ㆍ관 합동 사찰 화재진압 및 산불 화재진압을 단계적으로 실시하였고, 이후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였다.
중부소방서는「부처님 오신 날」전·후 사찰 주변 지속적 유동순찰을 통해 선제적 예방관리와 안전한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진호 중부소방서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부처님 오신 날」봉축행사 등 화재 위험성 증가에 대비한 화재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예방점검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