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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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4)’ 개최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벡스코에서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Busan meets Global Media Content Leaders)’이라는 주제로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4)’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행사엔 45개국 700개 업체, 2000여 명 구매자(바이어)와 판매자(셀러)가 참가하며 전 세계 콘텐츠 산업계 리더들이 부산에 집결할 예정이다. 행사는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가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이며,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창구다. 올해는 ▲시장-동유럽, 아프리카, 중동 교류 협약 ▲투자유치-투자자문단 사업자 연계 및 국제 공동 투자협약 ▲콘퍼런스-방송부터 웹툰 지식재산권, 인공지능 등 ▲특별이벤트-BCM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드라마 어워즈(BODA) 개최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BCM은 18년의 역사를 쌓으며 국내 최고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아시아 최대의 양방향 플랫폼으로 도약해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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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터널 공사인부 못 보고 '쾅'...교통사고로 인부 1명 사망부산 황령터널에서 교통사고로 배수로 공사 인부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7일 새벽 2시께 SUV 운전자 A 씨(40대, 남)는 대연동~전포 방면으로 향하는 황령터널을 지나고 있었다. 한편 황령터널 2차로에선 배수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고, A 씨는 공사 작업차량 뒤에서 수신호 중이던 피해자 B 씨(60대, 남)를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 B 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응급처치 중 끝내 숨졌다. 경찰은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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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워터파크, 지역아동 1000명 초청 ‘드림티켓’ 기부롯데워터파크는 지난 13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티켓’을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달된 티켓은 1000장으로 보육시설 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등에게 전달된다. 해당 티켓은 5월 중 원하는 날에 롯데워터파크를 방문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초청 행사(기부 행사)는 롯데워터파크뿐 아니라 기장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롯데월드 부산은 400장의 티켓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편 롯데워터파크와 롯데월드 부산은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엔 6077명의 취약계층 아동과 보호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으며 올해에도 현재까지 2560명의 아동들을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로 초청했다. 롯데워터파크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보육시설 아동,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며 “가정의 달을 함께 기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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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안전자문단 위원’ 공개 모집부산도시공사는 재난 대응 및 안전관리 업무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부산도시공사 제5기 안전자문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개 모집은 오는 16일부터 6월 11일 저녁 6시까지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건설안전(16명) ▲토목구조(3명) ▲토목시공(5명) ▲토질기초(5명) ▲건축구조(5명) ▲건축시공(8명) ▲기계(3명) ▲전기(4명) ▲소방(5명)으로 9개 분야, 총 54명이다 지원 자격은 ▲안전 관련 학과 또는 전공 대학교수 ▲모집분야 관련 기술사, 지도사 ▲박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자 ▲안전 관련 비영리법인 및 안전관리전문기관 소속 전문가 ▲기타 전문 기술 자격, 학식 및 실무경력을 갖춘 자 등이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향후 2년간 공사 소관 관리시설 및 건설사업장 등의 안전점검·자문과 공사 임직원 및 사업장 근로자 교육 등 안전보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에 따르면 안전자문단은 재난·건설안전 관련 특별 교육 및 맞춤형 안전보건컨설팅 등 공사 안전관리 업무에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원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위원 선정은 공개모집에 의한 서류심사로 진행하며 선정된 위원 명단은 오는 6월 28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이번 안전자문단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내실 있고 철저한 안전관리가 진행되도록 적합한 위원 선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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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해상 밀항·밀입국 집중단속...취약시간 해상경비 강화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바다가 잔잔해지고 안개가 자주 끼는 시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7월 말까지 밀항·밀입국 집중단속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과거 일반적 밀항·밀입국 수법은 알선책을 통해 어선과 화물선에 몰래 태워 이뤄졌다. 반면 최근엔 국내·외 전문조직과 연계해 직접 소형보트 및 고속보트에 타고 시도하거나 중고 수출 선박을 이용해 밀항하는 등 수법이 대범해지고 전문화돼가고 있다. 이에 해경은 각 경찰서별로 밀항·밀입국 대응반을 꾸려 운영하며 특히 주말·공휴일·무월광 등 취약시간대 해상경비를 강화한다. 아울러 출입외국인청, 군부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해 알선조직 검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상인 해경 정보외사과장은 “해상 국경 범죄 차단을 위해 국민들의 신고가 중요하니 관련자나 의심 선박을 발견했을 때 가까운 해경으로 신고하길 당부한다”며 “공익 신고자에겐 포상금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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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목소리로 “엄마 나 잡혀왔어”...부산경찰청, AI 악용 보이스피싱 검거부산경찰청은 AI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차단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께 금정구 모 은행에서 “60대 할머니 고객이 현금을 인출했고 피싱이 의심된다. 경찰 도움 문의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 씨(60대, 여)는 딸 이름으로 저장된 휴대폰 번호로 전화가 와 딸 목소리로 “엄마 큰일났어, 친구 보증을 섰는데 친구 연락이 안 돼서 잡혀왔어”라는 통화를 받았다. 이후 협박법은 3000만 원을 가져오라고 지시했고 피해자는 이에 속아 현금을 인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와 대면 후 접선 장소로 이동했다. 이어 한차례 장소 변경 후 도착한 현금수거책 B 씨(60대, 남)을 우체국 앞에서 검거했다. B 씨는 공갈미수방조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현금 2000만 원을 회수했다. 경찰은 “발전하는 기술만큼 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돈을 요구하는 전화는 반드시 끊고 꼭 다시 확인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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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국립한국해양대와 ‘안전 협업체계 구축’ MOU 체결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3일 국립한국해양대와 안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산업 안전사고 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인프라와 시설 등 공동 활용 ▲지역 관광산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 ▲재난 안전 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 등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 및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관광과 해양이라는 기관의 특성을 살려 안전한 관광 여건 마련 및 안전한 관광산업 도시 최상위권 도약을 위해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부산의 관광산업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안전한 부산 관광 1번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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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택시 기사 추천 ‘찐’ 맛집...부산시, 제9회 ‘택슐랭’ 개최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원도심 일원(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에서 제9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택슐랭은 택시와 미슐랭의 합성어로, 1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택시 기사들이 부산 구석구석을 누비며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추천한 원도심의 ‘찐’ 맛집 28곳을 엄선해 소개하는 미식관광테마 축제다. 축제 기간 ▲택슐랭 가이드북 발간 ▲오픈 세리머니 ▲도보 미션투어·택시투어 등 도파민 도심 상설이벤트와 영상 콘텐츠 등을 운영한다. 특히 17일 오후 7시 30분 부산역 광장에서 10일간의 축제 서막을 알리는 ‘택슐랭 오픈 세리머니’엔 전 야구선수 이대호 씨와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함께할 예정이다. 축제 길잡이 ‘택슐랭 가이드북’은 오픈 세리머니 이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 및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네비게이션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부산 택시 기사들은 이미 전국에서 유명하다”며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아는 택시 기사들이 추천하는 맛집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원도심 분위기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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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6개월 불법사금융 단속...불법 대부 카페 등 3개 대부조직 검거부산경찰청은 6개월간 불법사금융 단속 결과 불법 대부 카페 등을 이용한 3개 대부조직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간 불법사금융 단속한 결과 총 89명을 검거하고 이중 5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부 카페를 운영하며 개인정보를 불법 대부업자에게 제공한 조직 39명을 검거하고 이중 1명을 구속(총책 30대, 남)했다. 이들은 회원 수 13만 명의 국내 최대 규모로 대부 카페를 운영해 대부중개조직을 결성하고 1578명의 대부 희망자를 모집해 무등록 대부업자들에게 소개한 후 4억 9000만 원의 대부를 중개했다. 또한 경찰은 대부 카페에서 수집한 채무자 정보를 이용해 226억 원을 대부 중개 및 58억 원을 대부하고 24억 원의 중개수수료를 수취한 전국 단위 불법대부조직 24명을 검거하고 이중 2명을 구속했다. 아울러 경찰은 지역 불량배 등을 고용해 33억 7000만 원을 대부하고 변제치 않으면 협박으로 불법 추심한 범죄단체조직 26명을 검거하고 이중 2명을 구속했다. 불법대부조직은 피해자 5158명을 상대로 91억 7000만 원을 대부해 최대 1만 3973%의 이자율로 47억 원의 부당이자를 수취했다. 이를 상환하지 못할 시 채무자와 그 가족까지 협박해 추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불법대부조직 피의자들의 사무실에서 범죄수익금으로 취득한 명품 시계 7개 등 4억 원 상당의 귀금속, 6억 9000만 원 상당의 현금 등 총 11억 상당의 현물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부 카페 2개소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해 폐쇄 조치하고 관할 세무서엔 과세 추징 통보했으며 범죄 수익에 대해선 추적 조사 중이다. 경찰은 “대부업체 이용 시 대부업 등록 여부를 확인하길 바란다”며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불법 대부 피해를 입은 경우 적극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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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시정참여 확대를 위한 '청년 활동 마일리지 제도' 올해 첫 시행!◈ 18~39세 부산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시정 참여 활동에 따른 마일리지를 적립해 동백전 포인트로 지급 ◈ 1인 연 최대 10만 마일리지까지 적립 가능, 최초 참여 신청 및 봉사활동 참여 시 1만 마일리지 각각 지급… 청년정책 홍보 등에도 지급 예정 ◈ 부산청년플랫폼(young.busan.go.kr)을 통해 적립 신청… 최초 포인트 전환은 3만 마일리지 이상 적립한 경우 가능, 이후에는 1만 마일리지 단위로 전환 신청할 수 있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활동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청년 활동 마일리지 제도'는 청년들의 시정 참여 활동에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적립된 마일리지를 환산해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 포인트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18~39세 부산시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연 최대 10만 마일리지(10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최초 참여 신청만 해도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시는 ▲청년지(G)대 홍보(시 청년 정책 사업 게시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청년공간 방문 및 후기 작성 ▲시 주관 교육·설명회·토론회(포럼) 참여 및 후기 작성 등에 마일리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 속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청년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직속 기관, 사업소 포함)와 청년공간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경우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이를 위해 부산청년센터 등 시와 구·군의 청년공간(총 26곳)을 자원봉사 수요처로 등록 후, 공간별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청년들의 자원봉사를 끌어낼 계획이다. 4시간 이상 참여한 봉사활동에 대해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하며(최대 5만 마일리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발급한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마일리지 적립 신청은 부산청년플랫폼(young.busan.go.kr)을 통해 가능하며, 마일리지 적립 항목 및 적립 기준도 확인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시정 활동 참여 후 마일리지 적립 신청을 하면 되고,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를 부산청년플랫폼에서 동백전 포인트로 전환 신청하면 된다. 최초 동백전 포인트 전환은 3만 마일리지 이상 적립한 경우 가능하며, 이후에는 1만 마일리지 단위로 포인트 전환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5년으로, 지급된 포인트는 부산시 내 동백점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부산을 '젊고 희망이 있는 활기찬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산 청년들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청년 활동 마일리지 제도'에 청년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을 참조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051-241-785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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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 보다 빠르게 시민 안전 확보... '공동 현관 폴리패스 시행'부산진경찰서는 신속한 112신고 현장출동을 위해 '공동현관 폴리패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폴리패스는 경찰 업무용 휴대폰인 폴리폰에 RFID 스티커를 부착, 아파트·오피스텔 등에 등록하여 신고 출동 시 관리인 또는 신고자의 호출 대기 없이 바로 공동현관을 신속하게 통과한다는 것이다.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 출입 보안 강화로 아파트 및 다세대 주택 내 신고 출동 시 공동 출입문 진입 제한으로 112신고 현장에 출동하는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RFID 스티커가 부착된 폴리폰으로 신속하게 출입이 가능해져 신고한 주민에게 평균 2~3분 빨리 현장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폴리패스는 타 시도경찰청에서 활용 중인 리모컨, 카드키 등의 단점인 분실 위험, 고비용 등을 보완·개선한 사례로 부산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며, 부산진구 전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개당 약 800원의 저예산으로 전면 시행이 가능하다. 현재 부산진구 공동주택 30개 아파트(총 25,000세대)에 등록 완료·시행 중이며 미등록 공동주택에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경 부산진경찰서장은 "부산진경찰서는 한 달 평균 12,000여 건의 112신고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라며 "이번 폴리패스 시책으로 더욱 빠른 신고 출동이 가능하게 되어 범죄 예방 및 치안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폴리패스란 '폴리폰(경찰 업무용 휴대폰)으로 프리 패스한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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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광복로에서 ‘2024 연등문화제’ 개최부산 중구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오는 11일과 12일 중구 광복로 일원에서 ‘2024년 연등문화제’ 주요 행사가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연등문화제는 광복로연등문화제봉행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중구청, 중구문화원, 부산불교협회가 후원한다. 연등문화제는 11일 저녁 6시 30분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진행하는 점등 행사를 시작으로 연등 거리 행렬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1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광복로 일원에서 봉축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별로 염주·연꽃컵 만들기, 명상 체험, 꽃차 시음 등 다양한 불교문화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중구를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광복로, 광복중앙로, 국제시장 사거리 등에 전시된 거리 연등과 대형 탑등은 오는 16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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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3일부터 ‘마약류 피해노출 익명검사’ 실시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마약류 피해 노출 익명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강남 학원가에서 벌어진 일명 ‘퐁당마약’ 사건 등 자신도 모르는 사이 타인에 의해 마약에 노출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라고 전했다. 익명검사를 원하는 누구나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질병 치료 등으로 마약류에 노출됐거나 마약 중독 재활 중인 사람은 검사를 받을 수 없다. 또한 별도의 검사 결과지는 발급되지 않아 진단서도 발급받을 수 없다. 검사는 마약류 피해 노출 상담 후 검사 도구를 활용해 마약류 6종(필로폰, 대마, 모르핀, 코카인, 암페타민, 엑스터시)에 대한 노출 여부를 판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익명으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는 본인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와 본인 희망 시 노출 피해자를 시 지정 마약류 치료보호기관으로 연계하며 이때 중독 판별검사비, 외래·입원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마약류 피해 노출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마약류 노출에 취약할 수 있는 청소년, 대학생, 여성 등이 해당 검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 버스 전광판, SNS 등에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마약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청소년, 여성의 상담이 형사 처벌 등의 우려로 저조한 상황”이라며 “이번 검사 실시로 시민들의 마약 중독 예방·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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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법조타운 칼부림 사건, 피·가해자 ‘원한 관계 유튜버’9일 오전 9시 52분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 법조타운(부산지방검찰청 근처)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의 가해자 홍 씨(50대, 남)가 오전 11시 35분께 경주에서 검거됐다. 홍 씨로부터 흉기에 찔린 피해자 조 씨(50대, 남)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전 11시 4분께 끝내 숨졌다. 부산경찰청은 가해자 홍 씨와 피해자 조 씨 모두 유튜버라고 밝혔다. 조 씨는 ‘팬분들 112 신고준비’라는 제목의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켠 채 법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홍 씨와 조 씨는 개인적 원한 등으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조 씨와 홍 씨는 유튜브를 운영하며 상호 비난하는 등 법적 분쟁 중이었고, 홍 씨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하러 법원으로 향하고 있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 홍 씨는 범행 후 본인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타인의 행복을 깨려는 자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저의 행동은 제가 책임지겠다”는 범행을 암시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경주에서 검거되면서도 “마지막 인사드린다”, “경주에서 검거됐다”, “바다를 못 본 게 조금 아쉽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소송 관계는 추후 확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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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관광공사, ‘2024 관광 일자리 페스타 부산 편’ 개최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24 관광 일자리 페스타 부산 편’을 오는 21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엔 주식회사 엑스더스카이, 마펑워코리아, 서프홀릭, 부산관광공사 등 관광 분야 스타트업과 대기업, 글로벌 기업 등 50여 곳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문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관광 스타트업의 인재 채용을 위해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인턴 매칭 사업을 지원하고 관광 분야 구직 희망자의 취업 정보 제공과 함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토크콘서트 ▲1:1 취업 역량 강화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체험 ▲취업 증명사진 무료 촬영 등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는 관광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비롯해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중복 선택 체험 가능하다. 인턴 매칭 프로그램은 온라인 모집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현장에서 희망 기업과 직접 매칭을 진행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사전 접수자를 우선 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 일자리 페스타 부산 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동욱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페스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 관광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과 청년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 스타트업 전문 인력 양성과 구직자들의 일자리를 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