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방구석 생활 기사 공모전’을 7월 17일까지 개최한다.
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청소년들에게 가까운 주변을 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북구다행복교육지구가 진행하는 ‘우리 마을 누구나 기자’ 프로그램의 하나로, 청소년들이 마을기자가 되어 기획기사, 칼럼, 인터뷰 형식으로 기사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의 주제는 가족, 교육, 독서이며 북구에 거주하거나 북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2002년~2009년 출생 청소년(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해당)이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품은 최대 1인 1편으로 기사 분량은 A4용지 2장 이내, 글자크기 12포인트, 줄간격 160%로 작성하여 ‘북구다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www.bsbukgu.go.kr) 참여마당 ‘우리마을 누구나 기자’ 코너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양식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초‧중‧고등부로 나눠 심사를 진행하며 수상자는 8월 14일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수상하지 못한 참가자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슬기로운 방구석 생활 기사 공모전을 시작으로 청소년이 주인공인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는 제약이 있지만 나와 주변을 돌아보면서 지혜롭게 이 시기를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부산형 혁신교육인 다행복교육지구사업 2020년 성과공유회를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솔북이 에듀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 구는 성과공유회와 함께 ‘제1회 낙동독서대전’과 ‘북구 평생학습 페스티벌’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최종편집: 2024.04.24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