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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 칼럼] 인간은 외부 도움 받으면 나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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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 칼럼] 인간은 외부 도움 받으면 나약해진다

권우상1.jpg
권우상 명리학자 / 역사소설가

영국 국민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근면 정신이다. 이 정신은 과거 역사에서 명확하게 나타났고, 현재도 과거 어느 때만큼이나 확실한 기질이 엿보인다. 

 

영국의 서민층이 보여준 이 정신이야말로 대영 제국의 기초를 닦고 위대한 산업 업적을 쌓은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영국의 활발한 성장은 주로 개개인의 자유로운 노력으로 꾸준히 참여해 결실을 일구어낸 결과이다. 

 

땅을 경작하는 사람, 생활필수품을 만드는 사람, 연장이나 기계를 발명하는 사람,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사람 등 각 분야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일구어낸 압적이다. 이와같이 능동적인 근면 정신은 영국의 필수적인 규범인 동시에 법률의 오류나 헌번의 불안전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시정하는 수단이 되었다. 

 

영국이 추해 온 근면성은 그 자체만으로도가장 훌륭한 교육이다. 특히 일에 꾸준히 전념하는 태도는 영국 국민 개개인에게는 가장 건전한 수련이고 한 나라에는 가장 훌륭한 규율이 된다. 

 

책임과 고결한 근면성에는 항상 의무와 책임이 수반되며 신의 섭리로 이 두가지는 헹복으로 연결된다. 그래서 시인은 신들이 지극한 헹복의 낙원으로 향하는 길에 노동과 수고를 놓아 두었다고 표현하기도 하며, 육체노동이든 정신노동이든 자신의 노동으로 얻은 빵 만큼 소중하고 귀한 것도 없다고 한다. 

 

인간은 노동을 통해 땅을 개간하고 척박한 생활환경은 기계의 발명을 개선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 왔다. 일을 한다는 것은 필수적인 의무일 뿐 아니라 축복이기도 하다. 게으른 사람만이 노동을 저주라고 생각한다. 

 

노동의 의무는 팔, 다리 근육, 손놀림, 두뇌의 신경을 원활히 학소 인간 생체 리듬을 구석구석까지 전달해줌으로써 건강을 유지해 나간다. 노동학교에서는 쓸모 있는 인간이 갖춰야 할 능력을 습득할 수 있고, 독립정신을 배우고, 인내심 있게 노력하는 습관을 얻을 수 있게 한다. 

 

특히 기계공 훈련을 받으면 여러 가지 사물을 매일 실제로 다루어봄으로써 관찰력을 연마할 수 있고 충실한 인생 경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분야의 훈련보다도 선호도가 매우 높았다. 

 

기계의 왕인 증기기관의 발명은 그 시대에 이루어 낸 업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아이디어는 훨씬 오래 전부터 나온 것이다. 다른 고안이나 발견과 마찬가지로 그 아이디어는 세월을 두고 차츰차츰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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