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와 북구사회복지관협회(회장 김인숙)는 지난 30일부터 감염병 확산으로 이웃과 왕래가 줄고, 바깥 활동이 제한되어 외롭게 지내는 관내 독거 어르신에게 반려 식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반려식물 지원 사업은 북구 소재 9개 사회복지관이 뜻을 모아 진행하는 것으로 복지관 직원이 지역 어르신 1,074세대를 직접 방문 하여 반려식물 및 간편 식품을 지원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안부 및 건강상태도 확인한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봄꽃 나눔 사업은 감염병 확산에 따른 바깥활동 제한과 관계단절로 우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우리 지역이 ‘코로나19’를 이겨내 빠른 시기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6일에 지역사회 통합돌봄 어르신 180여명을 대상으로 ‘콩나물 기르기 세트’를 방문 배부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및 심리지원을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