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9시 45분경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부산시립의료원 응급실이 긴급 폐쇠되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8시 44분경 베트남 해외여행경력이 있는 A씨(40대남성)는 가슴통증을 호소해 119구조대에 의해 부산 의료원 응급실로 후송하였으나 심폐소생술(CPR) 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A씨는 발열증상은 없었고 가슴통증만 호소했으나 코로나 19 가능성에 대비해 보건당국은 부산의료원 응급실을 폐쇄하고 역학조사에 들었갔다.
병원 측은 "검사 결과는 6시간가량 뒤 나올 것"이라며 "그때까지이 환자가 왔을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의료진과 직원 10여 명을 병원 응급실 내에 격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