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부산=안수만 기자)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에 의한 ‘우한폐렴’이 급속도로 확산 되고 있다.
이에 부산 서면에 위치한 온그룹의료재단 온종합병원이 자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우한폐렴’ 확산방지에 전면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온종합병원은 원무과 접수단계에서 바로 증상을 확인한 후 응급실 옆 선별진료소에서 열체크 및 문진을 통해 발병이 의심되는 환자는 권역 진료병원으로 전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환자안전을 위해 병원 전체직원대상으로 ‘우한폐렴’에 대한 교육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손위생관리를 당부하는 등 각종 확산방지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온종합병원 감염관리실 고영래 실장은 “발열을 포함해 기침, 인후통 등 감기증상이 있거나 2주 이내에 중국 방문이 있었던 시민 중 우한폐렴 의심자는 직접 의료기관 방문을 피하고 관할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먼저 전화하고 병원 내원시에도 온종합병원 1층 응급실옆 '선별진료소'를 방문해달라"며 감염의심시 행동요령을 전달하였고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마스크착용을 더욱 신경써야 한다“며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