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며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 1월부터 ‘시문서답’을 운영한다고 7일 알렸다.
‘시문서답’은 ‘시민이 묻고 서은숙 구청장이 답한다’의 줄임말이다. 다수 시민들이 공감하는 정책 및 현안사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설한 것으로, 진솔한 소통을 강조하는 서은숙 구청장의 철학이 반영됐다.
서은숙 구청장은“소통은 구정 운영의 핵심”이라며“아무런 거리낌 없이 자유롭게 말하고 건의하는 것이야 말로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라고 말했다.
이용방법은 부산진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구청장 사랑방 내‘시문서답’을 클릭, 본인 인증 후 청원하거나 청원한 글에 공감여부를 표하면 된다.
청원대상은 시책 및 사업 건의, 정책 개선 방안 등 구정 전반이며, 30일간의 시민 공감 수에 따라 답변 대상을 선정한다. 30일 이내 100명 이상 공감할 시 서면을 통해, 300명 이상 공감할 시 구청장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본인 인증을 거쳐도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밝히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구는 제안된 사안들을 관련 부서의 검토와 논의를 걸쳐 구정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기획조정실 기획담당(605-4014) 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