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이달 24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부산의 중심지에 야외 썰매장이 생긴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오는 24일부터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야외 썰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레포츠를 즐기기 힘든 지역 주민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부산진구는 부산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하여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 990㎡ 규모의 야외 썰매장과 아이스튜브슬라이드를 설치·운영한다. 운영은 24일 오후 2시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설 이용료는 무료이나 썰매장과 아이스튜브슬라이드를 한번 탈 때마다 1천 원씩의 장비대여료를 내야한다. 썰매장은 12세 이하만 이용가능하며, 매시 정각부터 45분간 이용이 가능하며 15분씩 빙질 관리를 위한 휴식시간을 갖는다.
연말을 맞아 24일 오후 2시부터 개장식을 겸한 스케이트 시범공연이 진행되고,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오후1시부터 90분간 마술 퍼포먼스, 산타공연 등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또, 매주 월요일에는 컬링체험과 투호놀이 등 이벤트를 개최해 썰매장을 찾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서은숙 구청장은“드디어 부산진구 지역에도 겨울레포츠를 즐길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며“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찾아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문화체육과 체육진흥담당 (051-605-409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