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2동에 소재한 꿈동산어린이집(원장 이미옥)의 원생 및 교직원들이 지난 10일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627,190원과 원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 12kg 3박스, 배추 40포기를 기탁했다.
꿈동산어린이집에서는 원생들의 현장교육을 위해 텃밭에서 배추를 직접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 김장김치 또한 원생들이 정성들여 키운 배추로 직접 담근 것이다. 또한 627,190원의 성금은 꿈동산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들이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및 저축액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이미옥 꿈동산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원생들이 나눔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만덕2동 최기봉 동장은 “매년 원생들과 학부형, 교직원 분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우리 동네가 더욱 훈훈해 지는 것 같다”며, “꿈동산어린이집의 소중한 마음을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