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에서는 10일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그린로드 대장정’경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그린로드 대장정’사업은 통학로의 주인인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지난 6월 부암·연지·전포초등학교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9월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8개 기관이 아이들의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뜻을 모았었다.
이날 공유회는 그 간의 활동 과정을 공유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를 위한 다짐을 다지는 자리였다.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16건의 정책을 공유하며 시행결과와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산아동옹호센터 김재춘 소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지켜주는 어른, 그리고 행동하는 어른으로서 쾌적한 통학로 조성에 동참을 당부한다”며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을 요청했다.
서은숙 구청장은“아이들 통학로의 노란전주는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이라며“안전하게 학교를 다니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부산진구 조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구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그린로드 대장정 사업을 지속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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