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둘째주 토요일은 “세계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날”이다.
온종합병원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날을 기념하여 환자와 보호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주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호스피스 보조활동인력,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병원로비, 각 병동, 서면 일대에서 호스피스를 적극 알렸다. 호스피스 팜플렛을 받고 설명을 들은 시민들은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응원하며 서명에 동참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란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가 남은 여생 동안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도록 환자와 그가족을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으로 도우며 환자의 임종 후에 사별가족들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기 위한 총체적 돌봄을 말한다.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환자에게 도움이 안되고, 임종할 때 가서 죽음을 기다리는 곳이다.’ 등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오해가 많아서 이를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홍보용 판넬을 만들어 오해를 풀고 진실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임종때 까지의 삶의 질을 높이며 환자의 자존감과 존엄성을 지킬수 있는 공간”,
“심리적, 사회적 지지와 임종 및 사별가족돌봄 등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공간”,
“요법 프로그램 등을 통한 정서적 치료 공간”,
“가족과 함께 하는 공간”,
“호흡곤란, 복수, 구토 등의 통증 치료공간” 이다.
호스피스 센터장 주영돈 교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이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총체적 전인 치유와 돌봄을 제공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의미 있는 캠페인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