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서장 강호정)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망미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가 주축이 되어 배산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 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단풍의 계절과 맞물려 급증하는 등산객과 산책 나온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물 배부 및 산악사고 대비 응급처치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입산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명이 함께 참여하여 등산로 산불 취약지역 소방 순찰,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당부, 산악사고 대비 심폐소생술 배우기, 불나면 대피먼저’팸플릿 배부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남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은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은 사람에 의한 부주의라고 합니다. 「내가 버린 작은 불씨, 큰 불 되어 돌아온다」라는 표어가 있지요? 우리 모두가 산불 감시원이 되어 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잘 보전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물려 줍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