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소방서(서장 김한효)에서는 전 직원 및 소방안전위원회(회장 조홍래)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쪽방촌 거주자들을 찾아『안전기부, 사랑기부』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19일 전주 여인숙 화재로 쪽방에서 파지를 주워 생활하던 노인 3명이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관내 쪽방거주자 등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및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더불어 위문품과 격려금 전달로 훈훈한 이웃사랑을 나누었다.
행사는 동래소방서 본서(소방안전위원회) 및 5개 안전센터, 구조대가 동시 다발적으로 동래구 전역에 위치한 여인숙(쪽방) 등을 방문하여 실시하였으며, 향후 쪽방촌 등 소방안전 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원 및 점검 실시로 지역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동래소방서장 김한효는 “최근 추세가 쪽방촌, 주택 등 소외 계층이 거주하는 곳에서의 잦은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며,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하나라도 챙기는 작은 실천으로 안전도 챙기고 행복도 챙기는 그런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