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의 9월 1일 생일을 축하하며 국내 팬클럽 ‘정국서포터즈’와 해외 팬클럽 ‘방탄소년단 정국(Golden Union)’이 모금한 성금 각각 700만원, 100만원을 부산 북구청에 지정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북구 결식우려 아동·청소년 70명 및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장애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희망의 메시지로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더불어 팬들의 성숙한 팬덤문화를 통한 아름다운 기부 실천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 정국은 북구 만덕동 출신으로, 정국이 졸업한 백양초등학교와 인근 만덕레고마을 등이 팬들의 성지순례 명소로 떠오르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