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청년 취업지원 프로젝트로서 청년들과 소통하고 희망을 북돋우기 위한 토크 콘서트를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에 문화빙상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한 ‘청년 JMT(Job Mentoring Talk) 콘서트’는 한주형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감성보컬 싱어송라이터 ’사필성’의 공연과 ‘취업의 신’ 박장호 대표의 취업특강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소위 ‘낮은 스펙’으로 대기업·공기업·외국기업에 모두 입사한 경력을 가진 국내 1호 채용문화기획가인 박장호 대표가 자기소개서 공략법, 핵심 면접 스킬, 2019년 채용트렌드인 ‘실무인재’에 관해 강연을 펼쳤으며, 이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개인별 상담도 별도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청년 취업지원 토크콘서트로, 340석의 좌석이 다 차서 바닥에 앉아 들을 정도로 많은 청년들이 참석하여 구직에 대한 희망과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에 많은 청년들이 참석하여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려운 시대를 반영하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면서 “앞으로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청년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청년 취업, 창업 등의 지원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