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의 4개 기관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19년 기획사업 공모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총 1천634만5000원의 성금을 받았다.
부산 북구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월 12일 북구 구청장실에서 성금전달식과 기획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명희 구청장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따뜻한 배려가 나눔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은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새로운 의제를 채택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과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에 에어컨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장애인복지시설인 평화의 집(500만원), 사단법인 여성문화인권센터 부설 가정폭력상담소(247만6000원), 부산뇌병변복지관(500만원)이 각각 선정되어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기관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만덕1동의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가 선정되어 386만9000원의 성금을 받았다.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는 지원금을 아동 복지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