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이진호)는 20일 오후 3시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공사장 화재발생 예방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동구 초량동 소재 흥국생명 건축 공사현장을 확인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최근 4년간 공사장에서 용접불티, 담뱃불, 가연물 방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총 227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히 일어나, 예방중심의 소방관서장 확인방문을 통해 공사장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제거하고 관계자의 화재예방 인식개선 및 자율방화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주요 점검 내용은 ▲ 임시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관리상태 확인 ▲ 공사장 주변 소방통로 확보 ▲ 공사현장 소방안전표지판 설치 지도 ▲ 용접․용단 등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사항 지도 ▲ 관계인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사항 당부 등으로 이루어졌다.
중부소방서에서는 2019년 봄철 기간 중 ▲ 관내 5천㎡이상의 공사장 23개소 안전관리 실태점검 ▲ 건축허가 협의 시 공사장 화재예방 사전안내문 통보 ▲ 공사장 관계자 간담회 실시를 통한 화재안전지도 강화 ▲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한 공사장 관리카드 정비 및 예방순찰 강화 등 다양하고 실효적인 화재안전 대책을 추진한 바 있다
이진호 중부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방관서의 빈틈없는 출동태세 확립과 소방대응 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공사장 관계자의 화재예방 안전의식과 적극적인 초기대응 노력이 화재를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