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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연예계 은퇴…자기무덤 판 박유천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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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

결국 연예계 은퇴…자기무덤 판 박유천의 '거짓말'

기자회견 열고 눈물로 결백 호소…역대급 뒤통수 '충격'
'마약 양성' 박유천, 오늘(26일) 영장실질심사…구속 갈림길

“마약 혐의가 인정된다면 연예인 박유천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문제를 넘어,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

 

박유천이 이달 초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했던 말이다. 마약은 절대 한 적이 없다며 눈물로 호소한 그에게 일말의 기대를 걸었던 팬들은, 최근 조사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 박유천의 모든 말은 '거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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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은 오늘(26일) 오후 수원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을 받은 뒤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이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그동안 박유천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고집해왔다. 지난 10일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자신을 마약을 권유한 A씨로 지목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특히 기자회견에서 "관련된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것을 넘어,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기에 절박한 마음으로 왔다"고 말하며 취재진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이 수집한 증거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경찰은 통신 수사 등을 통해 마약 투약 당시 박유천의 동선이 황하나의 진술과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했고, 두 사람이 올 초까지 서로의 자택에 드나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 


또 경찰은 올 초 마약 판매책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박유천이 수십만원을 입금하는 과정과 특정 장소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모습이 포함된 CCTV 영상도 찾았다. 하지만 박유천은 "마약인줄 몰랐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이에 경찰은 모발과 다리털 등 체모를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국과수로부터 박유천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런 결과에도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박유천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는 상태다. 


한편 국과수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뒤 박유천의 소속사는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로써 사실상 소속사에서 방출됐으며, 연예계에서 불명예스럽게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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