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뉴스목록
-
동작구, 올 상반기 특별교부세 총 30억원 확보…사상 최대금액[뉴스앤부산]동작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역현안 재정수요 등을 위해 지원하는 특별교부세 24억원을 이달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작구 특별교부세는 서울시 타 자치구 교부액(10~14억)보다 높은 수준이며 올해 상반기 확보액은 사상 최대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세부내역은 방범용 CCTV 설치 및 성능개선 8억원, 행림초, 남사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2억원, 서달산 해맞이 광장 및 한강조망쉼터 조성 6억원, 공원 관리 근로자 대기실 환경개선 사업 3억원 등이다. 이에 앞서, 구는 올해 5월 시책사업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약 6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상도어린이집, 상도2동․노량진1동 경로당 내진보강공사, 한파 대책비 지원,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인센티브, 적극행정 평가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등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최근 세입여건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려고 직접 뛰어다니며 노력한 결과”라며 “지역에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 속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집중호우 대비해 빗물펌프장, 장지동 화훼마을 침수방지시설 현장 점검![뉴스앤부산]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해, 27일 오후 관내 빗물펌프장 세 곳과 장지동 화훼마을 침수방지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서 구청장은 현장점검에 앞서 ‘송파구 풍수해대책본부 상황실’에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이어가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 구청장은 “행정의 첫 번째 책임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며 공직자들은 재난발생 이전에 이를 예측하고 대비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책임이 있다”며 “훈련돼있는 공직자들이 신속하게 대처해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먼저, 관내 침수해 예방의 수문장인 몽촌1·2·잠실·탄천 빗물펌프장을 찾아 가동시연으로 설비상태를 점검했다. 현재 구는 현재 빗물펌프장 6개소에서 최대 1,200마력의 초강력 배수펌프 59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일일 400mm에 달하는 수도권 집중호우 시에도 침수피해를 막아주는 중추역할을 해냈다. 점검대상인 몽촌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를 대비해 제진기와 고압모터펌프를 순차적으로 교체해왔다. 올해는 낙후된 5대의 고압모터펌프를 최신형으로 교체했다. 잠실‧탄천 유수지는 수방기간인 지난 4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주차를 제한하며 주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재해취약가구 예찰에 집중했다. 서 구청장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해 건물 40여 동이 침수되고 이재민 63세대가 발생하는 피해를 입었던 장지동 화훼마을을 찾았다. 구는 구청장 지시사항인 ‘화훼마을 침수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원상복구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침수방지 공사를 준공했다. 지대가 비교적 낮은 마을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집중호우 시에도 피해가 없도록 차수벽 240m를 설치하고 그 사이에 차수판 16개소를 촘촘히 배치했다. 도로 옆에는 연속형 빗물받이 110m를 설치해 배수를 원활하게 했다. 현장에서 서 구청장은, “구의 선제적인 대비로, 올해는 아무리 비가와도 화훼마을에 작년과 같은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소관부서에서는 차수판에 대한 관리책임을 철저히 하여 비상시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수관 CCTV 시연을 통해 파손이나 이물질이 없는지도 꼼꼼히 살폈다. 또한, 구는 도심 중요 수방시설인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수행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총 37,454개 빗물받이를 준설하고, 동 주민센터 직원, 환경미화원, 통‧반장, 영업시설물 책임관리자 등 총 825명의 담당자를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장마를 앞둔 6월 한 달간, 주민 자율청소조직인 서울클린데이 등을 운영해 관내 집중 청소지역 8,263개소 주변을 상시 청소해 담배꽁초 등 쓰레기로 빗물받이가 막히는 일이 없도록 사전 조치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 여름 장마철에 구민 모두 큰 피해 없도록 모든 분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안전한 도시 송파’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마포구,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일등공신 ‘녹색어머니’ 표창[뉴스앤부산]마포구가 28일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마포녹색어머니연합회 표창수여식이 열렸다.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지도 활동으로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 온 유공자들 9명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한 자리로 표창 대상자 외 마포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 5명도 함께 참석했다. 표창수여식 이후 참석자들은 교통행정과장과 함께 학교별 교통 개선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박강수 구청장은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역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지도를 책임지는 마포녹색어머니연합회의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 한다” 며 “마포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의 안전에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
서울패션위크 최초 아시아 면세점 진출, K-패션 독창성으로 일본 MZ 세대 공략[뉴스앤부산] ‘서울패션위크’ 브랜드관이 일본 명품거리이자 쇼핑 지구의 중심 ‘긴자’에 문을 열고 일본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서울시가 27일 16시, 일본 도쿄 롯데면세점 긴자점 내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전용관 개관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개관식에 참석하여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에 우선 입접한 3개 브랜드를 둘러보며, K-패션의 세계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완신 롯데호텔HQ군 총괄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 전용관 개관은 서울시-롯데면세점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서울패션위크로는 최초로 아시아 면세점에 진출하는 성과이자, 국내 패션 브랜드가 새로운 프리미엄 유통망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개관에 따른 운영은 서울시와 롯데면세점이 함께한다. 시는 전용관 내부를 조성하고, 입점브랜드 선정 및 관리, 브랜드 홍보를 지원한다. 롯데면세점은 전용관 공간 및 집기 제공, 매장 운영, 브랜드 판매실적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시는 롯데면세점과 국내 뷰티, 패션산업 유망 브랜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지난 5월 1일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총 5개로, 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 바이어가 주목한 ‘다시 보고싶은 패션쇼 TOP5’ 중 얼킨, 비엘알, 아조바이아조 3개사가 입점을 완료했다. 이 외에도 올해 추계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 2개가 7월 중 추가로 입점할 계획이다. 개관 행사에 참여한 비엘알은 K-POP 문화를 기반으로 한 예술적 데님 크래프트를 지향하는 브랜드로 EXO, GOT7, 세븐틴 등 K-POP 아이돌 의상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한 이력이 있다. 브랜드 얼킨은 ‘패션에 예술을 불어넣다’라는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업사이클링과 예술을 결합하여 매 시즌 다양한 메시지를 패션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아조바이아조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웃사이더의 감성으로 아시아의 서브 컬처를 스트릿 웨어로 표현, MZ세대 인지도가 높은 유니섹스 브랜드이다. 시는 일본 내에서 K-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롯데면세점 긴자점이 관광 및 쇼핑 중심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매출 상승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시는 오프라인 입점에 그치지 않고 K-콘텐츠 등을 연계한 브랜드 마케팅을 기반으로 롯데면세점과 상호 협력해 중소 유망브랜드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지도 제고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도쿄 긴자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 개관을 시작으로 8월 초에는 국내 면세점 중 최대 규모인 잠실 월드타워점 면세점에도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전용관’이 문을 연다. 시는 롯데월드타워점 진출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여행객의 인지도까지 두 가지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서울시, 7월 1일부터 `창의행정 1호` `하차 후 10분 내 재승차시 환승` 적용[뉴스앤부산]서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지하철 하차 후 10분 내 재승차시 기본운임을 면제(환승 적용)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서울 지하철 이용중에 실수로 목적지를 지나치거나 화장실 등 긴급용무가 있는 경우 게이트에 교통카드만 태그하면 추가 요금을 납부할 필요 없이 환승이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동일역 5분 재개표’ 제도가 있었으나 이는 최초 탑승역에 한해서만 적용되고, 최초 승차 태그 이후 5분 이내에 하차 및 재승차를 하는 경우에만 인정됐기 때문에 시간초과로 인한 요금부과 등 시민 불편이 컸다. 이와 달리 지난 3월 서울시 창의사례 1호로 선정된 ‘10분 내 재승차’ 제도는 탑승 이후 다른 역으로 이동한 경우에도 적용되며 하차 태그 후 10분 내 동일역으로 재승차하면 환승이 적용되는 제도이다. ‘10분 내 재승차’ 제도가 도입되는 구간의 경우 ‘5분 재개표’ 대신 ‘10분 내 재승차’ 제도가 적용된다. 그동안 지하철을 이용하다가 실수로 도착역을 지나치거나 화장실을 급히 이용하기 위해서 10분 내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 다시 탑승하기 위하여 요금을 추가 납부하는 이용자 수가 수도권 내 일일 4만 명, 연간 1,500만 명에 달했다. 시민들이 이렇게 추가로 납부하는 교통비만 무려 연간 180억 원 상당이었다. 그중 1분 내 재탑승으로 추가요금을 납부한 경우가 36%(14,523명), 3분 이내가 56%(22,579명), 5분 이내가 68%(27,745명)에 달했다. 이처럼 단순히 반대편으로 건너가기 위하여 태그를 한 경우에도 요금을 납부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다 보니, 요금환불을 요청하거나 제도개선을 요청하는 민원은 끊이질 않았다. ’22년 한 해 동안 서울교통공사 ‘고객의 소리’에 접수된 관련 민원만 하여도 514건에 달했다. 서울시 지하철 1~9호선의 경우 전체 313개 역 중 반대편으로 건너가기 힘들거나 불가능한 상대식 승강장 비율은 70%이고(220개역) 승강장 외부에 화장실이 있는 경우 역시 82%(256개역)에 달하여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최근 6월까지 정책기관 협의 5회(서울, 경기, 인천, 코레일), 연락운송기관 협의 4회(수도권 13개 철도기관), 시스템 개선회의 2회(25개 기관) 등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서울시 구간(1~9호선) 및 남양주시 구간(진접선)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10분 내 재승차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서울시는 우선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 제도가 다른 노선으로도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타 기관과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외 구간 중 유일하게 참여하는 남양주시는 지난 5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이용상 혼선을 예방하기 위하여 본 제도에 함께 참여하기로 확정하고, 시스템 개선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10분 내 재승차 제도는 7월 1일부터 서울교통공사 및 서울시메트로9호선(주)등이 운영하는 1~9호선에 우선 도입된다. 그리고 10분내 재승차 혜택은 ▲하차한 역과 동일역(동일호선)으로 재승차한 경우에만 적용되며 ▲환승적용 이후에는 승차거리에 비례하여 추가요금이 발생되며 ▲지하철 이용 중 1회만 적용되고 ▲선·후불 교통카드로 이용시(1회권 및 정기권 제외)에만 적용된다. 구체적인 호선별 적용구간은 다음과 같으며, 역사에 비치된 포스터 및 배너 등을 통해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는 서울시에서 관할하는 1~9호선 구간에 한해 적용되지만, 지하철 이용 시민들이 모든 역사에서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자체·코레일 등 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10분 내 재승차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비상게이트는 본래 목적(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용)으로만 이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간 무임승차의 주된 통로로 활용되어온 비상게이트 운영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10분 내 재승차 제도는 연간 천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겪고 있었던 불편사항을 해소해 주는 서울시만의 창의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겪고 있는 보이지 않는 불편사항을 꼼꼼하게 챙겨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90개팀이 참가한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뉴스앤부산]서울특별시는 열린데이터광장,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2023 모바일 앱/웹 경진대회가 성과가 있는 의미있는 대회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모바일 앱과 웹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정책기반이나 창업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대회였다. 참가자들은 주제를 선택하고 하나 이상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3년 4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우수한 인재와 팀으로 구성된 90개팀이 참가했으며, 46개팀은 일반부, 44개팀은 학생부에서 각각 경쟁하고 출품 작품의 유형은 43개의 모바일 앱과 47개의 웹 서비스다.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1차와 2차 심사를 통해 창의력과 기술력, 공공데이터의 효과적 활용성 등을 꼼꼼히 평가해 최종 20개 팀(일반부 12개팀, 학생부 8개팀)을 수상 후보로 선정했다. 수상 후보에 오른 작품 중 일반부의 “AIR Seoul”은 서울 각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역동적으로 정보를 표시하는 등 신선한 화면을 보여줬다. 또한 대기오염과 질병의 상관관계를 연계하여 대기오염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의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자치구 대기질 정보, 서울시 미세먼지 대피소, 시내 평균 대기질 현황 등 서울시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구현했다. 또 다른 학생부의 수상 후보작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소통 플랫폼”은 통합된 화면에 교통약자의 편의시설, 현지 교통상황, 여행 옵션을 표시하여 교통약자 시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했다. 또한 위치기반 채팅 기능을 사용하여 대중교통에 대한 시기적절하게 정보를 즉시 전달했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 서울 지하철역 정보, 현재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시설, 실시간 지하철 도착 정보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통합하여 구현했다. 후보에 오른 수상작은 10일간 열린데이터광장 누리집에 공개 게시하는 등 엄격한 검증 단계를 거친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광역시도 중복성 등을 검증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자신이 개발한 기술과 프로세스를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수상팀 중 2개팀은 서울시 대표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 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가 기회를 얻게 된다. 이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공데이터 중심의 창업을 활성화하는 목표로 실시한다. 2023년 6월 30일에는 최종 수상작 20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열어 참가자와 가족,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이 모여 성과를 축하할 예정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데이터 기반의 행정에 적용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시민들의 편리성, 효율성 등의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정책 제안 등 더 밝은 미래 설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엠폭스 차단 위해 4시간 이내 결과 도출[뉴스앤부산]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 검사체계를 수립하여 검체 접수 즉시 실험에 착수하여 통상 4시간 이내 검사 결과를 도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작년 6월에 엠폭스 첫 번째 환자가 발생했으며, 연구원은 작년 7월부터 엠폭스 진단 검사가 가능하도록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평가를 이수하는 등 검사 능력을 확립하여 국내 두 번째 환자 확진 판정을 22년 9월 3일에 한 바 있다. 연구원은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체계를 확립하여 116명(6.23.기준)의 국내 엠폭스 환자 중 절반 이상인 68명(58.6%)을 확진했다. 연구원은 환자수 기준으로 2022년에 13명(양성 1명), 2023년에 2월 1명, 3월 1명(양성 1명), 4월 32명(양성 21명), 5월 53명(양성 34명), 6월 20명(양성 11명) 등 120명을 검사하여 68명을 확진했으며, 엠폭스 검사를 시작한 이후 검체 수 기준으로 총 519건을 검사하여 196건을 양성으로 판정했다. 엠폭스 진단을 위해 의심 환자별로 2~6건의 검체를 검사하는데, 검체 종류는 피부병변액, 조직, 가피, 구인두도말 및 혈액 등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7월 23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가, 지난달 11일 엠폭스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엠폭스 환자 국내 발생 사례 증가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대응 조치 강화하여 위기경보수준을 ‘주의’로 격상(’23. 4. 13.)했다. 엠폭스의 주요 감염경로는 성접촉이나 피부접촉 같은 밀접 접촉이며, 고위험군에 대한 감시와 주의가 계속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엠폭스 등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 증가하고 있어, 연구원은 신종감염병 검사만 전담하는 신종감염병검사팀을 작년 7월 신설했으며 현재 엠폭스 진단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관할 보건소, 서울시, 질병관리청에 보고하여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 신용승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내 엠폭스 발생 사례가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 연구원은 신속 진단검사체계를 유지할 것이다.” 라며 “앞으로도 엠폭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서울시, 수도사업소 직원·검침원 사칭 피해 주의 당부[뉴스앤부산]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사업소 직원 또는 검침원을 사칭하여 시민의 개인정보 파악을 시도하거나 검침 일자를 예약하는 등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4월11일 검침원을 사칭, 용산구 후암동 거주 시민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여 “수도검침원입니다. 검침 시스템이 변경되어 수용가에게 안내해야 하니 건물주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라고 말했고, 시민은 건물주 전화번호를 알려주었으나 발신된 휴대폰 번호 확인 결과 해당 전화번호는 검침원의 번호가 아니었다. 4월11일 또 다른 검침원 사칭인이 종로구 삼청동 거주 시민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여 “수도검침원입니다. 여기 왔는데 목요일에 검침 예약을 잡고, 방문해도 되느냐”라고 물었고 시민은 의심스러워 전화를 바로 끊었으며 확인 결과 검침원의 휴대폰 번호가 아니었다. 6월21일 수도사업소 직원을 사칭하며 용산구 한남동 거주 시민에게 전화해 “노후 제수밸브 점검 및 교체를 위해서 건물주 동의가 필요하므로 건물주 전화번호를 알려달라” 라고 말했고, 전화 종료 후 전화번호 확인 결과 수도사업소 전화번호가 아니었다. 3건의 사례 모두 평상시와는 달리 이상하게 여긴 시민이 수도사업소에 즉시 신고․확인해 더 이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최근 수도사업소 직원 또는 검침원을 사칭해 개인정보 파악을 시도하거나 검침 방문 사칭 사건 등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속한 사건 대응 및 민원 안내를 위해 사칭 사건 전담 전화를 개설했으며 유사한 사례 발생 시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도 검침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검침하는 점을 악용해 검침원 사칭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라면서 “수도사업소 직원 또는 검침원 사칭이 의심스러울 경우 상수도 전담 전화(3146-1186)로 적극 신고해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서울시, 강아지·고양이 집사님들, 이제 퇴근길 지하철역에서 반려동물용품 구매하세요[뉴스앤부산]반려동물을 키우는 지하철 이용고객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교통공사가 오는 7월부터 지하철역 상가에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인 ‘반려동물용품 전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5월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반려동물용품 전문업체 ㈜야옹아 멍멍해봐(대표 신용성)와 6월 초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내부 인테리어 등 사업 준비를 마친 후 7월부터 5개 역사에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사업대상 역사는 5호선 명일역, 6호선 응암역, 7호선 공릉․숭실대입구역, 8호선 암사역 등 총 5개 역사이다. 공사는 작년 하반기 고객 및 직원을 대상으로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사업을 역사 내 공실 상가 활용으로 신규 부대 수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3년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 인구는 1,262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처럼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빠른 성장 및 관련분야 소비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지하철 이용고객도 지상 상권보다 접근성이 높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업 대상 역세권에는 주거 밀집지가 형성되어 있어 반려동물용품 전문점 개점 시 소상공인들에게 유리한 사업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공사는 7월 초 숭실대입구역점을 시작으로 총 5개 지하철 역사에 반려동물용품 전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추후 사업성 검증 및 이용고객 만족도에 따라 다른 지하철 역사에도 추가 확대하여 개발 예정이다. 이은기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했고 공사는 비운수 사업분야 강화를 위해 시장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디어 공모 등 시민과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아이템을 발굴하고 소상공인과 이용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하철 상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 자치경찰 2년, 시민에게 나아갈 방향을 묻다[뉴스앤부산]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 자치경찰 2주년’을 맞이하여 각계 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자치경찰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자치경찰의 생생한 현장을 함께 하기 위하여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민과 경찰, 서울시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모여 자치경찰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6월 28일 10:10 서울시청 본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21.6.28)으로 서울지역 최초로 자치경찰제가 시행된지 2주년이 되는 시기이다. 그간 자치경찰과 관련하여 정책토론회, 포럼 등 관계자와 전문가가 모여 논의하는 기회는 많았으나, 지역 치안의 한 축이자 자치경찰 정책의 기획부터 집행까지 참여하고 있는 시민의 의견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다. 서울 자치경찰위원회는 ’22. 7.에 서울 자치경찰 시행 1주년을 맞이하여 ‘1주년 기념식 및 정책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김학관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 자치경찰위원 등의 내빈이 참석하여 행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① 2주년 기념식(1부)과 ② 토크콘서트(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서울 자치경찰 2년의 발자취’ 영상을 통해 그간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핵심적으로 추진해온 사업 현장으로 다가가 관계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담는다. 이어지는'제1회 My Soul 자치경찰' 시상식은 지난 1년간 자치경찰 영역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헌신한 경찰관을 격려하고자 최초로 마련한 상으로, 5개 분야별로 뛰어난 공적을 기록한 5명의 경찰관에게 상패를 수여한다. 5개 선발분야는 ‘동행’, ‘행복’, ‘안전’, ‘희망’, ‘창의’로, 각각 시민의 생명 보호(동행), 사회질서 유지(행복), 교통안전 관리(안전),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희망), 창의행정 및 제도발전(창의) 등 5개 영역에서 공적이 뛰어난 경찰관을 1명씩 선정하여 시상한다. 2부는 ‘토크 콘서트’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이자 국무총리 산하 ‘경찰제도발전위원회’ 내 ‘자치경찰 분과위원회’ 강기홍 교수의 ‘자치경찰 톡톡 특강’으로 진행된다. ‘자치경찰 톡톡 특강’은 진행자와 강기홍 교수가 함께 질의·응답하며, 자치경찰제 의미와 아직 자치경찰제를 체감하기 어려운 이유, 제도상 문제점과 개선점 등에 대해 짧은 시간 동안 명확한 내용을 알기 쉽게 알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프로그램인 ‘어울림 토크쇼’는 시민을 포함한 여러 분야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하여 다채롭게 구성된 패널들이 모여, 자치경찰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간다. 진행자를 포함하여 총 10명의 토론자는 일반시민, 기자, 경찰, 서울시 공무원, 치안 유관단체 관계자, 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등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며 직·간접적으로 자치경찰제를 경험한 분들로 풍부한 의견을 듣기 위하여 다채롭게 토론자를 구성했다. 토론 패널들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변화한 점, 이에 따른 성과와 아쉬웠던 점, 그리고 앞으로 자치경찰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 등을 다양하고 심도깊게 논의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토론에서 나온 다양한 고견들을 모아 치안시책 추진에 반영하는 한편,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는 등 토론한 내용을 의미 있게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 자치경찰 2주년 기념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6월 23일 발표하고, 선정된 20점과 유관단체 사진 등 30여점의 작품을 6월 29일부터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 자치경찰 출범 2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됐으며, 총 10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최우수상1점, 우수상 4점, 장려상5점, 입상 10점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전 심사는 김지연(D/P 디렉터), 김기라(사진․영상작가), 김신 (디자인 칼럼니스트) 등 사진 및 디자인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작품의 활용성과 독창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정0섭 님의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 절대 안돼'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단속 중인 경찰관의 모습을 담았다. 김지연 심사위원장(D/P 디렉터)은 “단속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라고 평가했다. 우수상은 4개 작품으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하는 경찰관을 담아낸 '우리의 마음 그대에게 닿기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 신호위반 예방을 표현한 '옐로 카펫', ▲각종 범죄 취약지인 공·폐가를 순찰하는 '범죄의 취약지, 공폐가 순찰', ▲한강공원을 순찰하는 반려견 순찰대를 담은 '한강공원 안전지킴이'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서울 자치경찰의 활동상과 서울형 기초질서 확립을 다양하게 담아낸 장려상 5점과 입상 10점이 선정됐다. 시상은 ▲최우수상(1명) 서울특별시장 상장 및 상금 100만 원, ▲우수상(4명) 서울특별시장 상장 및 상금 50만 원, ▲장려상(5명) 서울특별시장 상장 및 상금 30만 원, ▲입상(10명) 상금 1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6월 29일~7월 13일에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열리는 ‘서울 자치경찰 2주년 기념 사진전’에 전시되며, 별도의 신청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많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서 온라인 전시도 위원회 누리집에서 함께 운영된다. 이번 사진전에는 △공모전 수상작 사진 20점 △서울 자치경찰 유관단체 사진 10점을 함께 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설전시로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서울 자치경찰 2주년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자치경찰제’의 나아갈 방향을 다양한 분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하여 토크 콘서트와 사진 전시회를 가지게 됐다.”라고 하며, “2주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이 자치경찰의 가치와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자치경찰에 대하여 가감없이 들려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경찰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제도개선 건의를 통해 진정한 자치경찰제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시, 모아타운 수시공모 `양천구 목4동·관악구 성현동` 2곳 선정[뉴스앤부산]서울시가 올해 2월부터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방식을 수시공모로 전환한 이후 첫 심의위원회를 진행한 결과 '양천구 목4동', '관악구 성현동' 총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아타운 수시공모'는 주민들이 최소 3만㎡ 이상인 지역에 3개 사업예정지를 정하고 주민동의 30%를 받아 자치구에 요청하면 자치구가 공모요건을 검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에 서울시에 수시로 공모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6월 27일 열린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반지하주택 밀집 또는 상습침수로 인한 피해여부 ▴건축물 노후도 등 정비 필요성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실현 가능성 ▴주민 갈등이나 신축 등 투기우려 여부 ▴기타 지역 여건을 고려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의회․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해당 지역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적합한지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으며, 특히 투기수요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대상지 내 신축현황 및 부동산 거래동향 또한 면밀하게 파악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되어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반지하주택이 약 60% 이상 차지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양천구 목4동 724-1 일대(52,758㎡)'는 전체 노후도가 약 67% 이상인 다세대․다가구가 밀집지역으로, 주차여건과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하다. 특히 반지하주택이 약 61%를 차지하고 있어 전반적인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노후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된 저층 주거지 '관악구 성현동 1021 일대(81,623㎡)'는 전체 노후도가 약 65%인 구릉지로, 목4동과 마찬가지로 주차난과 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공모로 선정된 2곳은 각 자치구가 관리계획을 수립한 뒤에 주민공람, 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아타운의 법률적 효력을 가지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지정을 위한 '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비용(개소당 3억8천만 원 중 시비 70% 지원, 시․구비 매칭)을 '23년 하반기 자치구에 교부, 관리계획이 수립되면 내년 하반기 무렵부터 순차적으로 '모아타운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금번 선정된 2곳에 대해 '23. 7. 6 관리산정기준일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모아타운 대상지 수시공모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선정방식을 '수시공모'로 전환하면서 공모 신청부터 선정까지 기존 약 3개월에서 1개월 내외로 기간이 대폭 단축돼 모아타운 사업을 보다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공모방식은 연중 정해진 기간에 수십 여 곳이 한꺼번에 신청하면서 검토하는 기간만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됐으나 수시로 신청, 선정위원회를 개최하면서 대상지 검토 및 선정까지 걸리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로 이번에 선정된 '양천구 목4동'은 지난 5월 17일, '관악구 성현동'은 6월 13일 각각 공모에 신청, 두 곳 모두 신청에서부터 선정 결과 발표까지 1개월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을 포함하여 6월 현재까지 주민 동의를 받아 공모 요청한 곳은 12개 자치구, 총 19곳으로 '모아타운'에 대한 주민 관심과 호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주민이 요청한 지역은 자치구가 동의율․노후도 등 공모요건을 검토하여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주민설명회를 거쳐 서울시에 공모 신청하게 되고, 시는 신청이 들어오는 순서대로 위원회를 개최하여 선정 여부를 빠르게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대상지를 처음 공모한 지난해 2월 이후 지금까지 선정된 65곳 중 관리계획이 수립된 5곳은 승인․고시하여 지정을 완료하고 모아주택 사업 시행을 위해 25개 사업장이 조합설립 및 준비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사업요건 완화 ▴노후도․경과년수 완화 ▴용도지역 상향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다양한 완화 혜택을 받아 사업 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시행면적이 최대 1만㎡ 미만인 가로주택정비사업 대비 '모아주택'은 2만㎡ 미만까지 완화돼 통상 재개발 사업 규모에 버금가는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사업시행구역 내 67% 이상 되어야 사업 시행 가능한 노후도 요건은 57% 이상만 돼도 가능해지며, 바닥면적 660㎡ 이하 철근콘크리트구조 공동주택을 노후 불량건축물로 보는 기준이 30년 이상에서 20년 이상이면 가능해지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1종 일반주거지역'은 4층 이하 연립․다세대 주택만 가능하나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할 경우, 아파트 건립 및 용적율도 완화 받을 수 있어 공동개발이 가능해진다. '2종 일반주거지역'이 '3종'으로 용도지역을 상향, 용적률 완화를 통해 사업 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 아울러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건폐율․일조 등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 등 여러 건축규제를 완화 받을 수 있게 돼 계획의 다양성 확보 및 사업여건 개선, 창의적 디자인 도입도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관리계획 수립 완료단계에 있는 지역은 신속하게 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모아타운 선(先)지정 방식을 활용, 올해 중으로 총37곳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하여 사업속도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시는 관리계획 수립이 진행 중인 48곳 중 올해 계획수립 완료가 가능한 26곳은 주민설명회․전문가 자문․주민공람․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여 지정하고, 11곳은 '모아타운' 선(先)지정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아타운 선(先)지정 방식은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개략적인 계획으로 관련 절차를 이행한 뒤에 지정․고시하고 추후 계획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건축규제 및 사업요건 완화 등을 미리 적용받아 조합설립 등 사업속도를 훨씬 빠르게 진행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1월, 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 발표 이후 서울 시내 가로주택정비사업장 수는 50% 이상 대폭 증가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위한 조합설립인가 건수는 '21년 42건에서 '22년 59건으로 약 41% 증가했으며,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연번동의서 발급건수도 '21년 169건에서 '22년 254건으로 약 50% 이상 늘어났다. 모아타운 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모아주택'도 '23년 6월 현재 서울 시내 총 193개소, 약 3만 6천 세대로 모아타운 지정 및 대상지 선정으로 추진되는 사업장 수가 크게 늘었다. 시는 모아타운 지정 시 ▴가로구역 요건 적용 배제 ▴사업시행구역 면적 확대(1만㎡ 미만 → 2만㎡ 미만) ▴층수 완화(층수 제한 폐지) 등 가로주택정비사업 중 '모아주택'이 사업 추진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가장 큰 방식으로 손꼽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열악한 저층 주거지는 고질적인 주차난, 부족한 기반시설 뿐만 아니라 침수․화재 취약 등 각종 재난에도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며 "시민 호응과 기대가 높은 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여 열악한 저층 주거지가 조속히 정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연구원, `감성도시 서울` 실현을 위한 정책포럼[뉴스앤부산]서울연구원은 6월 28일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감성도시 서울 실현을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2023년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 자체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지난달 31일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정책포럼으로, ‘감성도시 서울’ 실현을 위해 서울시 주요 수변지역과 열린공간(오픈스페이스)을 중심으로 공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정책포럼은 ▴이석민 서울연구원 환경안전연구실장의 개회사 ▴김성은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서울시 주요 지류하천 수변지역 이용활성화 방안’ 주제발표 ▴윤서연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따로 또 같이 사회, 열린공간(오픈스페이스) 서울’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김성은 서울연구원 환경안전연구실 부연구위원이 ‘서울시 주요 지류하천 수변지역 이용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김성은 부연구위원은 “도심 속 하천과 그 주변 지역인 수변은 시민들의 쉼터이자 도시의 발전과 활성화를 이끌어낼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시도 지류하천 수변을 도시공간의 핵심요소로 하는 계획을 통해 수변을 시민 생활 속으로 돌려주기 위한 사업들을 본격화하고 있지만, 하천과 통합적 공간으로서의 연계활용 전략 수립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라고 설명한다. 김 부연구위원은 서울시 4대 권역하천인 안양천, 중랑천, 탄천, 홍제천을 대상으로 수변지역의 현황과 특성, 시민들의 이용특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하천변 간선도로, 도시기반시설지 등으로 인한 수변과 하천과의 공간적 단절 ▴수변의 입지조건과 풍부한 활용자원 간의 연계성 부족 ▴시민들의 이용욕구 반영 부족 ▴단순화되고 획일화된 하천 이용행태 등을 수변지역 이용활성화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한다. 이에 김 부연구위원은 각 하천과 수변이 갖는 특성 및 잠재력을 기반으로 ▴안양천은 수변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고척돔과 같은 지역자원과 연계된 브랜딩화 및 지역거점 조성을 ▴중랑천은 동부간선도로 및 주변 대규모 기반시설의 입체복합화를 통한 수변 열린공간(오픈스페이스) 확보와 주변 대학촌(캠퍼스타운)과의 연계거점 조성을 ▴탄천은 고층고밀의 도시경관과 생태경관보전지역 특성을 연계한 도심 속 생태거점 조성을 ▴홍제천은 풍부한 문화예술자원과 주변상권, 우수한 경관을 연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공존하는 수변친화 생활공간 조성을 ‘수변지역 이용활성화를 위한 수변활력 거점 조성 전략’으로 제안한다. 두 번째 순서로는 윤서연 서울연구원 도시인프라계획센터 부연구위원이 ‘‘따로 또 같이’ 사회, 열린공간(오픈스페이스) 서울’을 주제로 발표를 잇는다. 윤서연 부연구위원은 “개인이 극복할 수 없는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글로벌 팬데믹)과 기후위기를 경험하며, 서울 시민들은 일과 여가의 균형, 건강과 휴식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가치관으로 변화하고 있다. 더욱이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는 디지털전환으로 언제 어디서나 일하고 휴식하는 일상으로의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며, 특히, ‘따로 또 같이’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이들은 규모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가까이·쉽고·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공간(오픈스페이스)를 이미 찾아서 즐기고 있다”라고 설명하다. 윤 부연구위원은 “서울의 열린공간(오픈스페이스) 정책은 산과 강, 구릉지와 수변 등 주어진 자연환경 보존을 우선했으나, 최근 30년 주요 거점지역에 열린공간(오픈스페이스)으로 대표되는 대규모 공원과 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을 확대해 왔으며, 결과적으로 자연녹지·하천·공원 등 열린공간(오픈스페이스)은 45%로, 뉴욕·파리의 1인당 공원면적(10.7㎡, 14.7㎡)보다 많은 편(16.2㎡)인 반면, 그 외 서울의 55% 면적은 도시의 ‘나머지 공간’으로 소극적·관례적 조성에 머물러 있어, 잘 쓰이지 않거나 찾아보기 어렵고, 즐길만한 공간은 여전히 부족하며, 그나마 존재하는 열린공간(오픈스페이스)으로의 접근은 어려운 실정이다”라고 진단한다. 이어 윤 부연구위원은 서울 시민들의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이 이미 크게 변화한 지금, 시민들의 다양한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는 플랫폼으로써 ‘나머지 공간’ 아닌 서울의 ‘중요 공간’으로서 열린공간(오픈스페이스)의 개념 전환을 제안한다. 도심 속 작은 열린공간(오픈스페이스) 조성을 위해 ▴첫째, 숨어있는 혹은 찾기 어려운 작은 열린공간(오픈스페이스)을 드러내 잠재력을 찾고 ▴둘째, 여전히 부족한 곳에 풍성하게 조성하고 ▴셋째, 이들을 이어주어 시민들의 도시 활동을 포괄할 수 있는 일상의 도시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을 제안한다. 이어서 지정토론에는 ▴김명수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동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김영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김승주 SH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학계 전문가와 실무 담당자가 참여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한강과 주요 지천을 둘러싼 수변지역은 서울의 중요한 자산 중 하나로 문화적 자원인 동시에 경제적 자원으로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오픈스페이스는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 ‘따로 또 같이’ 활동하는 시민들에게 기회의 공간이자, 도시의 활력을 만들어 내는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서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빛나는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향후 ‘감성도시 서울’ 구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포럼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서울 강서구, 독거노인 위한 성품 전달식[뉴스앤부산]서울 강서구는 28일 오전 구청에서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으로부터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받았다. 구는 박대우 서울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총 3천만 원 상당의 전기압력밥솥 100대를 기탁했다. 구는 이날 전달받은 성품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 권한대행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더욱 살뜰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28일 호우 대비 빗물받이 대청소 실시[뉴스앤부산]서울 은평구가 28일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예방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빗물받이는 강우 시 도로와 주택가의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보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시설로, 이번 대청소를 통해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 응암역 광장에서는 ‘호우 대비 빗물받이 대청소’ 행사를 열었다. 지역주민 100여 명과 공공기관, 민간 단체 등이 참여해 불광천변과 응암 전통주 거리에서 빗물받이 주변에 쌓인 담배꽁초 등 배수 흐름을 방해하는 각종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했다. 16개 전 동에서도 통·반장, 부녀회, 자율방재단, 골목어르신봉사대, 지역단체 등 주민들은 은평 전역에 있는 2만 4천 575개 빗물받이와 침수 취약 가구 주변을 청소한다. 공원, 음식점 밀집 지역, 전통시장 주변의 빗물받이도 환경 정비했다. 구는 유동 인구가 많아 쉽게 담배꽁초가 쌓일 수 있는 역세권 주변의 담배꽁초와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저지대 침수 취약 가구도 점검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수해 예방에 중요한 시설인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내 집·내 점포 앞 빗물받이 청소에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철저한 풍수해 대비로 집중 호우에도 침수 걱정 없는 안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장마 대비 선제적 대응에 총력[뉴스앤부산]구로구가 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구로구는 개폐식 방범창, 물막이판 등 피난 및 침수방지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관내 반지하주택 8000여가구를 조사한 바 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구는 가동 여부 등 추후 관리와 점검도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도로 침수 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내 추락방지 시설 290개를 설치했다. 오는 30일까지 환경공무관, 깔끔이봉사단, 주민 자율 청소조직과 함께 2만2630여곳의 빗물받이 내외부와 주변, 저지대, 골목길 등을 정비하고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상시 관리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